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프리바이오틱스 vs 프로바이오틱스 - 프리바이오틱스 식품
    힐링 메뉴 2017. 3. 3. 11:47
    반응형

    “프리바이오틱스 주세요.” 건강식품 코너 직원이 자신 있게 건네준다.

    “이건 프로바이오틱스 구요, 이거 말고 프리바이오틱스 요.” 작년 이맘 때 일이다.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직원조차 헷갈리는, 어쩌면 모르고 있는, pro 와 pre.

     

    프로바이오틱스는 섭취되어 장에 도달하였을 때,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균주를 말한다.

    (출처 : 식품 의약품 안전처)

    프리바이오틱스는 대장 내 미생물 중 유익한 세균, 즉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적으로 활성화시키고 병원균 등의

    유해균은 억제할 수 있는 식품 성분이다.

    프리바이오틱스의 예로는 라피노오스, 대두올리고당, 프락토올리고당, 갈락토올리고당 등의 올리고당류와

    기타 락툴로오스(lactulose), 락티톨(lac- titol), 자일리톨(xylitol) 등이 있다.  (출처 : 식품과학기술대사전)

    요약하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다.

     

     

     

     

    대사성 질환이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불균형에 의해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 뿐만 아니라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해균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대사질환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염증성 장질환, 대장암, 비만, 제2형 당뇨 등이 있다.

    프리바이오틱스 식품

    1. 바나나 : 근력 회복과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는 고혈압 개선에도 탁월한 식품이다.

    바나나는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와 그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2. 양파

    양파는 유산균을 활성화시키고 증가시키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

    양파에 들어 있는 칼륨은 혈압을 낮추며 과도한 체내 수분을 제거한다.

    또한 퀘르세틴 성분은 혈전을 방지하고 지방을 분해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한다.

    이쯤 되면 양파는 식품보다 약에 가깝다.

    3. 시금치, 근대

    시금치나 근대는 옥살염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다.

    옥살염이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해 장내 건강을 돕는다.

    4. 돼지감자

    돼지감자(뚱딴지)에 풍부한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인 이눌린과 올리고당이 장내 프로바이오틱스 숫자를

    최고 35배까지 늘려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 외 식품으로 콩, 두부, 사과, 귀리, 마늘, 부추, 파, 치커리, 블루베리 등이 있다.

     

    프리바이오틱스 효능

    1. 체지방 감소

    2.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3. 공복 혈당 수치 감소

    4. 면역 체계 강화

    5. 뼈건강 도움

    칼슘 등 미네랄이 장에서 더 많이 흡수되는 환경을 만들어 뼈를 튼튼하게 한다.

    6. 불면증 예방

    프리바이오틱스 섭취가 스트레스 환경에서 수면의 질을 개선한다고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은 밝혔다.

     

     

     

    과거에 유산균이 장까지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에 주목했다면

    이제는 생존자들을 어떻게 먹이고 오래 유지할까 고민해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프리바이오틱스의 섭취에 신경써야하는 이유다.

     

     

    단, 프리바이로틱스 식품을 늘리게 되면 장내 가스양도 증가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