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본다마 비누-오리지널 천연 비누, 순 비누

새로운 식품을 먹어보고 새로운 제품을 써보는 일은 즐겁다.

쇼핑할 때 다량으로 물건을 사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더 진화한 물건이 시시각각 나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클래스가 다른, 세월이 흘러도 진리인 제품도 있다.

샤본다마 오리지널 비누!

 

난 샤본다마 비누를 3년 넘게 써오고 있다.

샤본다마는 38년 넘게 사랑을 받아온 무첨가 비누로

유명한 회사이다.

 

 

일본 안티에이징 박사인 우츠기 류이치가 쓴 ‘화장품이 피부를 망친다’라는 책이 있다.

그 책에서 순 비누(무첨가 비누)라는 생소한 용어를 처음 알았다.

그동안 천연, 친환경, 유기농...이런 말들에 현혹되어 화장품이나 비누 세제를 골랐다.

천연 유래 성분을 소량 첨가해 놓고 마치 제품 전체를 천연으로 만든 것으로 소개하는 제품 말이다.

순 비누를 사고 싶어 알아보던 중 알게 된 비누가 바로 샤본다마 오리지널 비누이다.

 

 

무향 무취에 우윳빛이고 어떠한 첨가제도 넣지 않은 무첨가 비누다.

샤본다마 비누의 가장 큰 특징은 세안 후 당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천연 비누라 세정력을 우려했었는데 오히려 뽀드득한 느낌으로 말끔히 씻긴다.

거품도 풍부하다. 유일한 단점은 쉽게 물러진다는 것이다.

 

고속터미널 이마트 점에서 사곤 하는데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더 저렴하다.

비누가 다 떨어져 다시 쟁여 놓다가 무첨가 비누를 찾는 분을 위해 포스팅 해본다.